국립군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브이앤솔루션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피앤이시스템즈와 ‘친환경 물류 확대를 위한 전기트럭용 충전솔루션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이차전지 양산설비 및 테스트장비 전문 기업인 원익피앤이의 자회사로, 7kW급 완속부터 400kW급 초급속까지의 전기차 충전기 풀라인업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북미,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 기간 중 열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물류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 ▲ 전기상용차 및 충전솔루션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기 이브이앤솔루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트럭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는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제공, 친환경 물류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이앤솔루션은 콜드체인 특화 전기트럭 특장차를 설계·제조하는 벤처기업으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제어, 콜드체인 라스트마일 관리시스템 등의 기술로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컬리를 비롯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며 연간 200조원 규모 이상의 이커머스 시장 신선물 배송 수요를 충족, 친환경 물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