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시에라리온, 케냐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의 산학협력 및 학생교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학생교류 및 글로컬 활동을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주한 가봉공화국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으로 최근 국립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 일행이 주한 가봉공화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가봉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의 학생교류 및 글로컬 활동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선기 행정실장, 김준성 팀장, 가봉공화국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대사, 알랭 크리스티앙 투툼 구아 일등참사관이 참석했다.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대사는 현재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장을 맡고 있다.

간담회 결과 가봉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군산대학교 학위과정생 및 어학연수생으로 유치하고, 가봉국의 우수 대학들과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추진하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주한 가봉공화국 대사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타 국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카를로스 붕구 특명전권대사는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가 가봉국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쁘다. 향후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국제교육 교류를 위해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시균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봉국의 인재양성을 위한 실제적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가봉공화국 대사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 국제교류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