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2학년 고은지, 박예지, 김서연 학생이 2023학년도 Triangle+ 캠프에서 진행된 “Chat GPT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Chat GPT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Chat GPT를 이용한 기술 지식과 관련된 특강 및 교육을 이수한 뒤 팀별로 사회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 사업안 제시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의 전체 과정에서 Chat GPT를 포함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 사용되며, 미래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긍정적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고은지 학생은 ‘IoT 기반 휠체어 안전 대피 시스템 구축(An IoT-based wheelchair safety evacuation system)’을 제시하였다. IoT를 기반으로 한 휠체어 완강기를 통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대피 장치인 ‘Rescue Link’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장애인 대피 시설이 취약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선정, 장애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로 완강기와 연결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예지 학생은 ‘아이 스스로 하는 버스 나들이(A way for kids to get on the bus themselve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버튼을 누르면 높이가 조정되는 카드 단말기, 아이들이 버스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발판, RFID 기술을 적용한 팔찌로 아이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 연동이 되어 버스 하차 벨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총장상에 선정된 김서연 학생은 ‘AI 맞춤형 기반 정신건강 분석 지원 서비스 -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방법, MindWell(AI-Powered Mental Health Support - Way to a healthy and happy old age, MindWell)’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해당 아이디어는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를 5단계(감정 인식,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대응, 위기 상황 대응, 자기 관리 및 웰빙)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AI는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하여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제공할 수 있다. 해당 팀은 제시한 아이디어의 메인 기술뿐만 아니라 실제 이를 기획·준비·구현하고 발표하는 활동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극 사용하여 주목을 받았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문·사회 계열 및 이공계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여러 분야의 정보를 결함 및 통합 실습형 캠프를 통해 해결하고, 창의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Chat GPT를 활용하여 창의성을 촉진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과 협력성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성 증대와 설계도를 갖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발전이 전망되는 분야인 AI의 활용 방향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 종료 후에도 담당 컨설턴트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아이디어 컨설팅이 가능하여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군산대학교, 한밭대학교, 원광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각 학교의 소속 부서·기관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분야에 맞춰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개발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및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