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한국 道家,道敎 자료집성 연구(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사업)

- 한국 역대의 仙敎 및 道家․道敎 관련 문헌 자료를 수집 분류해 집대성하며, 각각의 원전을 解題․句讀․註釋․較監하고, 이를 전산으로 입력해 DB를 구축하는 과제이다. 2005년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학술진흥재단이 3억 원/년 정도 규모로 3년간 약 9억 원을 투입하는 연구사업으로, 국립군산대 문화사상연구소와 원광대 인문학연구소 그리고 인천대 인문학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3년차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으며, 국립군산대학교에서는 문화사상연구소장(김성환 교수)이 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학계에서는 儒佛仙 三敎에서도 유독 仙敎에 대한 연구가 크게 미흡했다. 이런 연구공백을 매우기 위해, 본 과제에서는 우선 한국 仙敎의 자료를 집대성하고 분류하는 기초적인 학문토대를 구축해왔다. 이는 한국 仙敎의 연구사에서 기념비적인 사업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연구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다. 따라서 학계에서 그 성과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또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부응해, 본 연구과제의 연구진들은 본래 계획된 범위를 넘어서는 자료들을 대량으로 발굴․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문 업체의 가공과 서비스시스템 개발을 거쳐, 전산 입력된 DB를 인터넷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문연구자는 물론 일반인도 본 연구과제의 성과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과제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한국 역대 仙敎 문헌에 관한 지식과 이해는 이 분야의 연구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훌륭한 자산이 된다.

현대일본의 이미지 문화연구(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연구과제 지원)

- ‘가정’ 이미지를 중심으로 현대 일본의 이미지문화를 연구하는 과제로,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성과와 활용도는 크게 학문, 사회, 교육의 세 방면에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학문적으로 동아시아의 가정은 오랫동안 그 존재의 허구성을 의심받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는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통용되는 ‘가정’이 근대 이후 만들어진 허구의 이미지라는 사실을 지적함으로서 가정에 관한 이미지와 실제의 간극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정의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둘째, 사회적으로는 연구결과를 일본전문가 집단에서만 유통하지 않았다. 전문가 초청 강연회, 타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학문의 사회적 소통을 도모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현대 일본 사회라는 개별 연구 대상과 가정이라는 보편적 연구 대상을 복합적으로 규명했으며, 일본의 가정문화를 ‘삶․시스템․이미지’의 문맥에서 파악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교육하는데 유용한 하나의 사례를 확보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이미지 연구’의 경험과 방법론은 동아시아 仙․道․神의 기층문화 연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자산으로 평가된다.

새만금 문화권 사업 (교비, 전라북도, 군산시 등 지원)

- 새만금문화권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연결된 ‘전북 서해연안’ 지역의 문화권을 지칭한다. 너른 평야와 해안․갯벌이 펼쳐진 이 일대는 전통사회에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문화권이었다. 특히 16세기 후반의 ‘정여립의 난(기축옥사)’ 이후, 개혁 성향이 두드러지는 지식인과 민초들의 주된 활동무대가 되었다. 또한 남궁두, 허균, 권극중 등 仙道 성향의 인사들이 이 일대에서 대거 활동했고, 그 전통이 이어져 조선 후기에 東學과 甑山敎․圓佛敎․南學 등이 대거 일어나기도 했다. 즉 새만금문화권은 仙敎적인 한국 기층문화의 원형이 뿌리 깊고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지역이자, 그것이 또한 다채롭게 변용되고 소통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환황해권의 ‘仙․道․神’ 혹은 ‘기층문화’ 테마의 문화적 아젠다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이런 지역문화는 아주 매력적인 문화지층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지역문화를 세계화하는 글로컬리즘(glocalism)의 문맥에서도, 새만금문화권은 한국의 다른 문화권(예컨대 유교문화권, 백제문화권, 경주 신라문화권 등)과 구별되는 독특한 문화지대로 손꼽을 만하다.

현대문화와 프래그머티즘(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교수사업)

- 문화사상연구소 소속의 학술연구교수를 지원하는 과제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본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교수는 현재까지 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지인 ‘사회와 철학’ 및 ‘철학연구’에 3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그밖에 학술교양서인 『듀이&로티』(김영사, 2006), 『실용주의』(살림출판사, 2008)를 출간했다

문화사상연구총서 발간

- 본 연구소는 2007년도 후반부터 ‘문화사상연구총서’ 시리즈를 발간할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배정해 이를 실행해왔다. 총서의 범위와 주제는 仙․道․神을 중심으로 하는 환황해권(동아시아)의 기층문화에 초점을 둔다. 그 첫 번째 성과로, 2008년 1월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中國社會科學出版社에서『黃老道探源』이 中文으로 출간되었다. 2008년에도 총서를 발간한 계획인데, 인문한국지원사업이 시행되면 ‘문화사상연구총서’를 ‘동아시아 기층문화연구총서’로 개편해 출판할 예정이다.

문화학교 운영

- 2011년도 부터 운영된 문화학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2년에는 제1회 군산 중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였고, 그 외 다채로운 초청강연회 및 학술대회 참가프로그램, 인문학 관련 특강 등을 개최하였다. 이로 인하여 연구소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 상승과 지역사회 봉사이념을 실현하였다. 차후에도 다양한 문화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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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문화사상연구소
  • 담당자 : 김우형
  • 연락처 : 063-469-4811
  • 최종수정일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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