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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박경일 교수 연구팀 “수산질병 진단기술 해외 현장 유효성 평가” 수행
작성자 : 해양생명응용과학부 전화번호 : 063-469-1881 작성일 : 2021-12-28 조회수 : 238
2021년도 미국 현장 유효성 평가(수산생명의학과 해양기생충학연구실)

<2021년도 미국 현장 유효성 평가(수산생명의학과 해양기생충학연구실)>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박경일 교수 연구팀 “수산질병 진단기술 해외 현장 유효성 평가” 수행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의 박경일 교수와 해양기생충학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한국해양수산과학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2021년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의 해안을 방문하여 대서양굴 (Eastern oyster)에 기생하는 기생충 Perkinsus marinus에 대한 신규 진단기술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진단기술 현장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박경일 교수 연구팀과 국내 분자진단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니아는 2019년부터 P. marinus에 대한 신속 및 정밀진단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P. marinus는 북미와 남미의 패류에 기생하며 숙주인 패류의 대량 폐사를 유발하는 단세포기생충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지정 질병이자 우리나라에서는 패류 법정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는 병원체이다.

본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real-time PCR 기반의 현장용 신속진단기기와 진단키트로서 현재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제시한 진단법에 비해 100배 이상의 민감도와 10 배 이상 빠른 진단 속도를 갖고 있어 향후 세계적으로 수산생물 병원체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경일 교수 연구팀은 2차례에 걸쳐 미국 동부와 남부해안을 방문하여 P. marinus에 감염된 대서양굴 (Eastern oyster)을 채집하고, 지리적 차이에 따른 유전적 변이를 갖는 P. marinus에 대한 진단 효율성을 평가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는 개발된 진단기술이 타겟 병원체의 유전적 변이와 상관없이 높은 진단 효율성을 갖고 있는지 검증하는 것으로써 본 기술의 사업화 이전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작업이다. 1차 평가는 지난 7월에 미국 동부해안의 뉴저지, 버지니아 및 사우스캐롤리나주에서 진행되었으며, 금번 평가는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와 텍사스주 연안에서 이루어졌다.

이 평가에 군산대학교 박경일 교수를 비롯한 박사과정생 1명과 학부생 4명 등 총 6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전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였다. 차년도에는 멕시코와 브라질에 분포하는 P. marinus에 대한 진단 유효성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국외에서의 연구 수행은 그동안 국내에만 머물렀던 연구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의 수산질병 연구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는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들까지 이와 같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프로젝트에 적극 참여시켜 외국어 및 연구역량을 갖춘 수산생물 질병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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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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