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를 운영하다

전북가야 봉화망

백두대간 봉화산 봉화, 봉화산 봉화 기초부

봉화(烽火)란 낮에는 연기와 밤에는 횃불로써 변방의 급박한 소식을 중앙에 알리던 통신제도이다. 1894년 갑오개혁 때 근대적인 통신제도가 도입되기 이전까지 개인정보를 다루지 않고 오직 국가의 정치·군사적인 전보기능만을 전달했다. 그리하여 가야계 고총 못지않게 가야계 왕국의 존재를 반증해 주는 가장 진솔한 고고학 자료이다. 전북 동부지역에서 가야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전북가야는 120여 개소의 봉화로 상징되는 봉화왕국이다. 전북가야의 영역과 일치한다. 가야계 왕국 반파[伴跛(叛波)]가 운봉고원의 기문국(己汶國)을 두고 513년부터 515년까지 3년 동안 전쟁을 치르면서 봉화를 운영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산성 및 봉화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전북 동부지역에는 가야와 백제, 신라의 유적과 유물이 공존한다.

공공누리KOGL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가야문화연구소에서 제작한 "봉화를 운영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가야문화연구소
  • 담당자 : 박흥수
  • 연락처 : 063-469-8963
  • 최종수정일 : 2024-01-08
국립군산대학교 봉화를 운영하다 이동 QR코드
페이지만족도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