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이란?
조선 및 조선기자재산업은 각종 선박이나 해양구조물을 생산 건조하는 조선업과 선박의 건조나 수리에 사용되는 모든 기계와 자재를 생산하는 조선기자재산업을 의미한다. 해운업에서 사용되는 상선은 화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유조선, 컨테이너선, 산적화물선, LNG선, LPG선, 차량운반선, 여객선 등으로 구분되며, 국내 조선사들은 화물선, 화객선, 여객선 분야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해양개발 및 자원생산에 사용되는 선박 및 시스템은 탐사선, 해저작업선, 석유시추선, 부유식 혹은 고정식의 석유생산시스템 등이 있다. 조선산업은 해운업, 자원개발업, 철강, 기계, 화학, 비철금속 등의 전·후방 산업과 연관효과가 크다.
국내 조선사업
조선산업은 전남 및 동남권역을 중심으로 지역수출 및 대량고용을 창출하는 지역 전략산업으로 지역 고용창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수출 및 고용의 7%, 제조업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5대 권역(경남·울산·부산·전남·전북)에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은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에 위치해있으며,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계 조선산업은 유럽(‘70년대) → 일본(’70년대) → 한국(‘00년대)를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선박, 소형 무인선의 개발 가속화로 조선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 중에 있다.
전라북도 조선산업
전라북도 내 조선산업 기업 수는 253개, 종사자수 3,821명이며, 기업규모는 영세기업66.1%, 소기업 25.6%, 중기업 8.0% 중견 0.3%의 비율로 구성되어있다. 중소형 선박 및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조선업체들이 도내에 다수 분포되어있다. 전라북도 조선산업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대형선박, 중소형선박 해양에너지기자재 등 해양설비기자재 생산을 위한 장비 등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