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유서인, 김도은, 김어진, 하지언, 2학년 민세은 학생 다섯 명과 지도교수인 이지현 교수님이 교내 G-SEED 진로탐색학점제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미국 뉴욕시를 방문하여 디자인 탐방을 하였다. 

이들은 School of Visual Arts, Pratt Institute, Parsons School of Design, New York University 등 명문 대학을 방문하여 학교 개요 및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에 관한 전공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재학생들의 안내로 강의실, 작업실, 도서관, 전시실 등 교육 환경을 둘러보며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 of Arts and Design, Museum of Modern Art,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여러 미술관 관람을 통해 위대한 예술 작품의 아우라를 직접 느꼈을 뿐만 아니라 전시 그래픽, 홍보물, 굿즈 등 시각디자인과 관련된 요소를 분석하며 시각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였다.

또한, 우리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의정 일러스트레이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브랜드 디자이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UXUI 디자이너를 만나 실무에 관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Alfred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교수였고 현재 Good Work Good Cause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인 Judy Livingston 교수님을 초청하여 종합대학교의 디자인 전공과 디자인 스쿨의 교육 모토와 특징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학생 맞춤형 1:1 디자인 크리틱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국 대학의 디자인 수업을 경험하였다. 

다섯 명의 학생들은 G-SEED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시야와 큰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컬 시각디자인 인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특히, 팀장이었던 유서인 학생은 “학기 중 팀원들과 함께 뉴욕에서의 세부 활동을 계획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러한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에 만족도 100%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뉴욕에서의 활동은 편협하고 안일했던 그간의 학습 태도를 반성하게 하였다.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학우들과 한 팀이 되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모든 학생들이 군산대학교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라고 결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