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News

[물리뉴스] 천문연 “태양계 끝자락 맴도는 천체 26개 발견 국제공인 받아”
작성자 : 물리학과 전화번호 : 063-469-4561 작성일 : 2022-06-10 조회수 : 170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계 가장 바깥에 있는 무리의 천체 26개를 발견해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inor Planet Center)의 공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 바깥 천체(TNO) 86개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번 발견은 천문연이 칠레·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운영 중인 외계행성 탐색시스템(KMTNet) 가운데 칠레 관측소의 1.6m 망원경으로 이뤄냈다.

 

천문연 연구팀은 2019년부터 매년 4월께 태양계 천체가 모여 있는 황도면을 집중적으로 관측해 최초 관측한 ‘2019 GJ23’을 비롯해 총 26개를 발견했다.

 

한 해 관측 결과로 TNO의 대략적인 거리를 구할 수 있지만, 궤도를 알아낼 수 없어 여러 해에 걸친 관측이 필수적이다.

 

천문연은 KMTNet을 통해 17개 천체를 최소 두 해 이상 걸쳐 관측했고, 궤도 특성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2022 GV6’는 태양을 도는 공전 주기가 1천538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천문연 정안영민 박사는 “TNO는 너무 멀고 어두워 대부분 4m 또는 8m급 대형 망원경으로 발견하는데, 우리는 작은 체급에도 불구하고 자체 시설로 긴 시간을 투자해 성과를 냈다”며 “2022 GV6와 같이 특이한 공전주기를 가진 천체들을 많이 발견해 태양계 역사의 비밀을 알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b2%9c%eb%ac%b8%ec%97%b0-%ed%83%9c%ec%96%91%ea%b3%84-%eb%81%9d%ec%9e%90%eb%9d%bd-%eb%a7%b4%eb%8f%84%eb%8a%94-%ec%b2%9c%ec%b2%b4-26%ea%b0%9c-%eb%b0%9c%ea%b2%ac-%ea%b5%ad%ec%a0%9c%ea%b3%b5%ec%9d%b8/?cat=132

현재 게시물의 이전글과 다음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이전글 [물리뉴스] 우리 은하 심장부에 있는 블랙홀은 어떻게 생겼을까?2022-05-20
다음글 [물리뉴스] 국내 단결정 연구그룹의 최신 연구동향2022-06-24

공공누리KOGL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국립군산대학교 에서 제작한 "물리News" 저작물은 "공공누리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 적용 안함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물리학과
  • 담당자 : 변하연
  • 연락처 : 063-469-4561
  • 최종수정일 : 2017-07-20
국립군산대학교 물리News 이동 QR코드
페이지만족도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