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이리고등학교 강연>
익산에 위치한 이리고등학교에서 약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전공을 잘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한 가지 꼭 전달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실제 '19년의 신입생중에서 약 20%가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우리 학과에서 무엇을 배울지 졸업 후 어떤 직종에 종사할지 알고 진학한 경우입니다. 반대로 자신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에 의해서 또는 성적에 맞추어 입학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1년 동안 코딩 수업을 듣고 본인의 적성과 앞으로의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는 전과, 중도포기, 또는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학 전공 선택은 신중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일 간단하게 자신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은 체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학과에 관심이 있는 분은 아래에 방법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
1. 동아리 가입을 통해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HTML" 등을 직접 해 볼 것을 권장함
2. 유투브 동영상 강의 시청 (검색어: C 프로그래밍 언어)
3. SW/컴퓨터/전자 계열의 시연회 (인공지능, 빅데이터, 영상인식, 음성인식, 증강현실, 무인자동차, 로봇 등) 참석
4. 적성검사: 이과계열 (수학, 과학 등에 관한 적성 검사)
우리 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대입입시에서 요구하는 능력 (암기력, 순발력, IQ)와는 달리, SW 코딩 능력과 다양한 응용 도메인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물론 대입입시의 능력도 필요하지만, 주도적•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인적 네트워킹 능력, 발표능력, 글쓰기 능력, 리더십 등도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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