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좌: 기생벌 밀도 조사, 우: 기생당한 꽃매미의 난괴>
<군산대 외래생물개발센터 및 미국 USDA-ARS 연구팀 논산 지역 꽃매미기생벌 합동 조사 연구진>
군산대 외래생물개발센터는 미국 USDA-ARS 소속 연구자 2명이 방문하여 외래생물관련 협동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USDA-ARS 연구팀은 최근 미국 내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의 밀도 억제를 위해 아시아 지역 파트너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군산대 및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꽃매미의 천적인 기생벌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USDA-ARS의 Dr. Kim A. Hoelmer 등 2명은 군산대학교에 4박 5일 일정으로 머무르며 센터장 김효중 교수(생명과학과) 및 연구원들과 함께 기생벌 탐색, 밀도 조사, 연구결과 교류 세미나 등을 수행하였다.
아시아가 원산지인 꽃매미벼룩좀벌은 꽃매미의 가장 유력한 천적 방제원으로, 꽃매미의 밀도 억제에 효과적인 유전계통을 야외에서 확보하여 증식 및 방사를 위한 적합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대 연구팀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특정 기생벌 계통에 의해 기생률이 90% 이상 나타난 것을 파악하여, 꽃매미 밀도 하락의 중요 요인으로 보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방문 교류에서는 꽃매미 이외에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양 국가의 침입외래곤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향후 연구 협력 논의도 이루어졌다. 군산대 외래생물개발센터는 USDA-ARS 연구팀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간 침입곤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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