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학부 1학년) 김서연 학생이 전북대학교 공간 정보 AI 연계전공에서 주관한 “2022 공간 정보 AI 창의과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본 프로그램은 공간 정보 분야 기술의 우수인력 양성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전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2.12.15.(목)~2023.1.18.(수) 동안 진행되었다. 앞서 2022.12.15.(목)에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공간 정보 빅데이터 응용 기술’과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기술 동향’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제출된 제안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위 9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팀은 2023.1.18.(수) 전북대학교 바오로 홀에서 열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각자의 아이템을 발표하였다. 사업성과 기술성 등을 평가받은 뒤 1차와 2차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고,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총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김서연 학생은 “LX 플랫폼 활용 -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비대면 가상공간 기술과 LX-플랫폼의 융합을 통한 자영업 초기 지원 서비스)”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제안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더욱 위축된 자영업과 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입지 추천·상권 분석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 시뮬레이션, 예상 지출 비용 측정, 맞춤화 가게 구성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하여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및 AI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활용하여 LX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쌍방형 정보제공 형식으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지속 운영해 창업 초기의 부담감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 해당 프로그램은, 공간 정보에 적합한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최됐다. 아이디어 발굴 및 작성 교육과 특강으로 공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간 정보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트윈 등 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뿐만 아니라 이해도 증진을 위한 경진대회까지의 과정이 진행되어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서연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배운 다양한 기술들이 실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확장시켜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해서 앞으로도 관심이 가는 흥미로운 분야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추후 전공분야에서도 이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