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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수산생명의학과 학부 4학년 학생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작성자 : 박승욱 전화번호 : 063-469-7538 작성일 : 2025-06-25 조회수 : 3636
Sanjaya Bathige 박사 (좌측), 송태성 군 (중앙), 박경일교수 (우측)

<Sanjaya Bathige 박사 (좌측), 송태성 군 (중앙), 박경일교수 (우측)>

군산대학교 해양·바이오특성화대학 수산생명의학과 해양기생충학 실험실의 박경일 교수에 따르면, 이 연구실 소속 4학년 송태성 군이 주도적으로 작성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Invertebrate Pathology에 지난 6월 21일자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송 군을 비롯한 연구진은 경남 통영에서 채집한 참굴로부터 다수의 Vibrio 속 균을 분리하고, 이들의 계통분류학적 위치를 분석한 결과, 그중 하나가 Vibrio toranzoniae임을 확인하였다.

 

이 균주는 한국에서 최초로 분리된 사례로, 참굴에 대한 병원성을 분석한 결과, 정상 수온보다 고수온 환경에서 효소 활성 및 용혈 활성이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는 해수온 상승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아시아 해역에서, 수온 상승이 지속될 경우 참굴이 Vibrio toranzoniae의 독성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실제로 해수온이 32도에서 4일간 유지될 경우, 참굴의 폐사율이 7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여름, 역대 최고 해수온을 기록했던 전북 해역에서는 30도가 넘는 고수온이 23일간 지속된 바 있어, 고수온에 따른 새로운 해양질병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으로 외해역에서의 수산양식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해양기생충학 실험실의 박경일 교수는, 송 군이 박사후연구원 및 대학원생들과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직접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으며, 매주 연구실 미팅을 통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받고,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영문 논문을 직접 작성하는 등 학부생이자 연구자로서의 성실함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교수는, 연구실 내 학부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자재를 활용한 해양질병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박사후연구자 및 대학원생들과의 정기적인 세미나와 공동 실험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체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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