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국립군산대 조선공학과가 제5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예인 선박에 자체 제작 제어모듈 적용 높게 평가
국립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강서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심해공학수조에서 열린 ‘제5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해 해상풍력과 부유식 해양 구조물 설계 및 운영 분야에서 아이디어 경쟁을 벌였다.
군산대 학생들은 예인 선박에 자체 제작한 제어모듈을 적용해 예인 효율과 제어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과정에서 실제 구조 해석과 실험이 병행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지만, 실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선공학과는 해당 대회에서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미래 해양모빌리티와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수상팀을 이끈 조광종(조선공학과3) 학생은 “실험실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수업에서 배운 경험이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더 큰 도전을 통해 해양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원 조선공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험, 설계, 대회, 산학 프로젝트가 어우러진 교육 환경 속에서 즐겁게 전공을 배우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실전형 해양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조선공학과는 자율전공학부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 연계 캡스톤 디자인, 실습 과목 강화, 선박·해양시스템 해석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실무 중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즐거운 대학 생활·강한 취업 경쟁력·실전형 연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교육 모델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산=김기현기자출처 : 전북중앙(http://www.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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