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사례

철학과 08학번 김태건

“도덕・윤리 교사로서의 삶” 안녕하세요? 철학과 08학번 김태건입니다.
저는 철학을 전공한 후 저의 여건과 가치관을 고려하여
교육대학원 윤리교육전공에 진학했고,
졸업 후 현재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도덕교사로 학급담임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현재 학교에서는 인성인권안전부장으로 교내생활지도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저는 국립군산대 철학전공에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교육대학원으로 진학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졸업 후 일선학교의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르치며 조금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내가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이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찾고 그 방향으로 가는 길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물질적인 가치를 쫒기보다는 내가 하고자 하는 정신적인 가치를 꼭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학과 11학번 서소명

“시대가 흐름에도 철학이 중요한 이유 ” 안녕하세요? 저는 철학과 11학번 서소명입니다.
저는 현재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아동들에게 보호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철학전공과 보육교사는 자칫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체적-정신적 성장기의 아동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데에는 여러 분야의 기술과 지식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철학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아동들의 이해 수준에 맞게 제공하는 데에는 자신만의 철학과 사회에서 통용되는 철학의 통합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철학은 자칫 비실용적인 학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다시 생각하면 어떤 직업군에서도 전문성을 갖추는 데에 철학이 필수적이라는 말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군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생각 하는 힘, 바로 철학입니다. 철학과에서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배우고 그것을 전제로 정답(최선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습한다면 기존의 사회의 흐름과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는 철학과에서 여러분이 꿈꾸는 분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철학과 12학번 최재희

“꿈을 찾을 수 있게 한 철학” 안녕하세요. 저는 12학번 최재희입니다.
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영양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철학과 입학 후, 지도교수님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복수전공을 식품영양학으로 선택했고, 영양사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복수전공은 3학년 때부터 시작하였고, 3학년 방학 때 양식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4학년 때는 졸업시점에 맞추어서 영양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였고, 2020년 초에 중등교원 임용고사에 합격, 중등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기초인 철학을 공부한 것이 직업을 선택하고, 또 그 직업에 종사하는 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철학과 13학번 이민연

안녕하세요. 철학과 졸업생 13학번 이민연입니다.
2017년 2월에 졸업하고 일본에 있는 IT파견회사에서
개발엔지니어로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확한 목표가 있는 학생들이 있지만 막연하게 대학을 온 학생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연하게 철학과에 입학한 학생들 중 하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처음에 철학이라는 학문을 들었을 때 심오하고 이해할 수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철학과로 진학 후 여러 철학과목을 수강하면서 철학이라는 것에서 저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철학자라는 누군가의 역사와 사상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방법,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등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저는 제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범죄수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디지털포렌식을 복수전공으로 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은 법과 IT가 융합된 전공입니다. 이곳에서 IT를 배우면서 개발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사선생님을 통해 일본에 취업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연수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졸업 후 연수원에 지원하여 개발언어 자바와 일본어를 배워 일본에 취업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엔지니어로써 설계서를 작성하거나, 작성된 설계서를 보고 코딩을 하거나, 테스트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설계서를 작성할 때 어떻게 작성해야 코딩하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울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성된 설계서를 보고 코딩을 할 때는 설계서를 작성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테스트사양서를 작성할 때, 테스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 로 이러한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위와 같이 철학이라는 학문,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문은 어디 한 분야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를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하고싶은 일이 생긴다면 복수전공, 교직이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학과 13학번 최준영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대전에 소재한 자동제어 업체인 ‘성한 주식회사’에서
제어기술팀의 3년 차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철학과 졸업생 13학번 최준영입니다.

제가 소속된 제어기술팀에서 하는 일은 각 건축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하는 기계제어, 전력감시, 조명제어, 통합관제,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등의 설계 및 시공 업무이고, 저는 자동제어 프로그램 관련 제작 및 시험 운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철학과 출신 엔지니어라 많이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일하면서 철학이야말로 어느 직무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업무 토의 및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논리력과 다각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와 관련되어 저에게는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논리적인 결함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 철학과 토론 동아리 활동 및 학과 수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다니다 보면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직장 상사와의 문제 혹은 동료들과의 문제 등등 여러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방법도 철학을 공부함으로 인해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지만,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전공 학과 공부를 포함하여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자격증을 졸업 전에 취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련분야 신기술 및 이슈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부하는 과정들을 기록에 남겨 증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철학과에서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했고, 이를 통해 제가 관심을 가진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는 척하는 지원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 진로를 선택하지 못하였다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로를 선택하였다면 자신이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계속 자신의 길을 가다 보면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철학 전공은 이러한 길의 왕도라 자부합니다.

철학과 14학번 문재웅

안녕하세요.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14학번 문재웅입니다.
저는 현재 2021년도 2월에 졸업해서
중소기업에서 자동화 제어 엔지니어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업무는 주로 해외 반도체 자동화 공정에서 PLC를 통해 프로그램 제어를 하고 있습니다. PLC라는 용어가 생소하실 수 있지만 흔히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부터 자동차, 반도체, 등등 광범위하게 사회 전반 곳곳에 사용되고 있고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철학이라는 전공과는 많이 다른 곳에서 취업을 했다는 의문이죠. 저는 목표하는 곳에 취업하기 위해 철학을 전공하면서 따로 PLC에 대해 공부했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목표하는 곳에 취업하려면 필요한 것은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직무관련 자격증? 토익점수? 다양한 대외활동경험? 앞서 나열한 것들 역시 모두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들은 취업하기 위한 필수조건에 속하게 됩니다. 10명 중 1명의 합격자를 뽑는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동일한 스펙을 가졌다고 했을 때, 경쟁적 우위를 가지게 되는 강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정확한 의사 전달’입니다. 실제로 고 스펙을 가진 동료들도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하지 못해서 오히려 수많은 스펙들을 가진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철학을 배움으로써 저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제가 취업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강점이 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철학전공과 프로그래밍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인문대를 전공했기 때문에 처음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용어들을 공부할 때는 생소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노력을 통해 멋진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철학과 14학번 박진아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안녕하세요. 철학과 14학번 박진아입니다.
저는 2020년 2월에 국립군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충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윤리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교직 생활을 뜻을 두었다가 교사로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저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교직에 큰 뜻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교직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 없이 철학과에 개설된 교직 과정을 이수했고, 국어국문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교직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고 국어과 교직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교직 진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지금 교육 현장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재학 중 교직을 이수한 것이 제 인생 행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처음 교단에 선 후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학생들과 만나는 것이 어색했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마음의 여유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하면서 철학과에서 배웠던 전공 지식은 제게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복수전공을 통해 취득한 국어과 교사 자격증을 활용하여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어 수업도 진행하면서 또 다른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교 현장의 교원에게 다양한 교과의 자격증을 요구한다고 하니, 재학 중 교직과 관련하여 여러 도전을 했던 것이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의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철학과 학생이라고 하면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거나 고정화된 이미지를 떠올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보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철학과에 처음 입학한 동기생이나 후배들이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철학 전공자에게는 넓은 인생 행로가 열려있습니다. 학교생활에 열중하며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면 구체적인 진로와 인생 행로는 졸업과 함께 여러분께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국립군산대학교 철학과에서 배웠던 전공 지식과 다양한 경험은 앞으로의 앞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학 중 복수전공으로 선택한 국어국문학과 교직 이수로 인해 졸업이 늦어져 초조해하던 제게 응원을 보냈던 동기들의 모습이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머릿속을 맴돕니다. 졸업 후 교사가 되어 교수님들께 구했던 조언도 저의 교직 생활에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저처럼 여러분에게도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가 열릴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철학과 14학번 김수경

“제 사업 성공 계기는 ‘철학’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립군산대학교 철학과 14학번 김수경입니다.
저는 2016년 대학생일 때부터, 현재까지 대략 5년동안 ‘하루쌤의 다이어트’라는
온라인 다이어트 프로그램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스포츠 분야 관심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부분은 많이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높아지는 관심만큼 남여 상관없이 운동이 취미가 되어가고 있고 그만큼의 관심의 연장선으 스포츠 관련 직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 인기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관련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 운동 유튜버 외에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직업관의 발달만큼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은 필수가 되었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위에 언급한 직업을 본인의 직무로 삼기 위해 ‘체육계열’ 졸업한 학생들에 제한이 없어지고 비전공, 일반인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 입학 후 살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통해 단기로 30kg 이상 다이어트를 성공하였으며, 그 뒤 체형관리사와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 후 개인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형관리사와 스포츠지도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직업 분야 자격증들의 가장 첫 번째 필요하는 공부 분야는 ‘철학’입니다. 제가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철학’이 시험 필수 항목이 되어 4년 내내 배운 철학적 지식의 도움이 컸습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사람 대 사람’으로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도 철학적 지식의 응용이 크게 적용됩니다. 철학 전공자는 다른 분야의 전공보다 선택의 범위가 넓다고 생각합니다. 한정적인 직업의 분야에서 고민하시기보단, 본인의 취미와 역량에 맞춰 철학을 접목시킨다면 더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찾으실 수 있고 지금의 저처럼 성공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분들이 철학과 입학을 통해 본인 미래에 대한 견목을 더 넓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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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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