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교환/인턴십Language/ Exchange/ Inter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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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
파견기간 |
소속대학 |
학 과 |
학 번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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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동대학 |
2024. 03. 01 ~ 2024. 06. 28 |
국립군산대학교 |
중어중문학과 |
2100*** |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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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학교 픽업 서비스 및 유학생 도움 먼저, 루동대학교에서는 이틀간 공항 픽업서비스를 해주었기에 학생들은 학교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본과생 선배님께서 공항에 직접 데리러 와 주실 뿐만 아니라 중국은행 카드와 유심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시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I . 기숙사 배정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방을 배정해 주는데 2인 1실이며 대부분 같은 학교에서 온 학생들끼리 배정을 해줍니다. 기숙사 방 내부에는 에어컨, 화장실 및 샤워실, 개인용 책상 및 침대와 침구까지 세트로 있기에 무겁게 들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침구를 바꾸고 싶다면 1층에 계시는 이모님들께 말씀드리면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방 안에 냉장고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는 선착순이기에 빠르게 말씀드리거나 공용 주방 냉장고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III. 중국 유학생 보험 유학생 보험은 중국 입국 전, 학교에서 이메일로 유학생 보험을 들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보험을 들지 않아도 유학생들은 중국에서 보험을 드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IV. 개강 및 레벨테스트 루동대학교에서는 3월 1일 개강을 하여 이때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자기소개, 교과서 읽기,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 등으로 선생님들께서 레벨을 나누어 학년과 반을 나눕니다. 본인이 배정받은 반에서의 수업을 청강한 후 본인의 단계에 맞다면 유지를 하시고, 만약 난이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시면 다른 반에서도 수업을 들어보고 맞는 반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V. 유학생 수업 방식 및 유학생 활동 루동대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업을 하는데, 2시간씩 한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오후 수업을 신청하는 기간도 있는데 이때 말하기 수업, 듣기 수업, 무술 수업 등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루동대학교에서는 유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제공해 줍니다. 옌타이에서 유명한 체리를 직접 따는 활동과 체리 박물관 관람 활동, 단오절을 맞이하여 粽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 및 공연 관람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셔서 중국 문화를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VI. 학교생활 및 주변 환경 (1) 电动车 루동대학교 유학생 기숙사는 가장 위쪽 언덕에 있기 때문에 电动车 등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교가 생각보다 많이 커서 택배를 찾으러 가거나 학교 내 이동해야 할 때 정말 유용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电动车는 电动车 회사와 제휴 맺은 학교들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2) 운동 학생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 운동장을 뛰고 걷는 사람들, 탁구 치는 사람들,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 축구 혹은 농구하는 사람들, 배구하는 사람들까지 쉽게 볼 수 있으며 유학생들 또한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적이라 미리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학교 내외 시설과 주변 환경 루동대학교 내에는 정말 많은 시설이 있는데 마트와 한식당은 기본이며 통신사, 네일샵, 빵집, 문구점, 안경점, 과일가게, 병원, 사진관, 신발과 옷 등을 빨래해 주는 곳과 옷 수선을 해주는 곳, 카페, 호수,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 학생들과 교수님들께서 학교 내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이런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교 밖에 에스컬레이터가 이어져 있어 반대쪽 길로 이동하기 편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반대쪽에는 여러 음식점 및 24시 약국, KTV(노래방), 24시 헬스장 등이 있습니다.
VII. 여가 활동 루동대학교에서 택시를 타고 10~15분 내로 완다광장, 따위에청, 우위에광장 같은 백화점 같은 곳을 갈 수 있으며, 옌타이역이 있어 기차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칭다오 여행도 가능합니다. 또 학교 주변에 예쁜 관광명소(빈하이 광장, 옌타이산 공원, 남산공원, 소청리 등)가 많아서 관광하기 편했습니다. 또, 완다광장과 따위에청에는 한국의 컵라면, 통조림, 과자 및 샤워용품이나 세제 등을 파는 마트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무겁게 많이 들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VIII. 날씨, 교통, 음식 (1) 날씨 옌타이의 날씨는 건조하며 비가 자주 오지 않는 지역입니다. 매일 햇빛이 나는 지역이라 따스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커서 5월 초까지도 밤에는 패딩을 입었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였기에 일교차가 컸던 5월까지는 항상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2) 교통 滴滴出行 앱(한국의 카카오T와 비슷함)을 사용하여 택시를 탔었습니다. 중국은 물가가 정말 싸기 때문에 택시의 값도 몇천 원이면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었지만, 버스는 1元이면 탈 수 있었기에 교통비가 아주 저렴했습니다. 옌타이에는 지하철이 없지만 다른 지역을 여행하며 지하철을 탔을 때도 2~3元에 탈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의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3) 음식 중국 음식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게 쉽지 않지만, 옌타이에는 한식 음식점이 많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중식이 매우 많아서 맛있고 싸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맛에 안 맞을까 봐 중국을 가기 두려워하시거나 따로 음식을 챙겨 오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양꼬치, 훠궈, 마라탕 등 중국 하면 생각나는 음식과 더불어 루동대학교 第一餐厅 3층에 있는 馄饨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보다 과일값이 저렴하므로 학교 과일가게 및 마트에서 손질된 과일들을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IX. 조언 유학생들끼리만 수업을 듣고 유학생들끼리만 따로 기숙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루동대학교는 한국어학과와 국제교육학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활동이나 유학생 대회에 참가하시거나, 배드민턴 등과 같은 운동을 하면서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국의 물가보다 훨씬 저렴하므로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해보시면서 직접 중국을 느끼고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SNS 및 한국 앱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꼭! 한국에서 미리 VPN 잘 비교하시고 찾아보신 후에 신중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위 후기는 실제 파견 교환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의 귀국결과보고서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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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