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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교환/인턴십] <중국충칭우전대학> 2024학년도 2학기 파견 교환학생 후기
작성자 : 국제교류교육원 전화번호 : 063-469-4935 작성일 : 2025-06-27 조회수 : 202

 

파견대학

파견기간

소속대학

학 과

학 번

이름

중경우전대학

2024. 09. 01

~ 2025. 01. 31

국립군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100***

이**

 

 

1.Pick-up

우전대에서 미리 학교 등록과 기숙사에 관련한 메일을 보내준다. 거기에 기숙사가 열리는 날짜가 나와있는데 그 기간 안에 자유롭게 가면 된다.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마중나오는 것 없이 개인적으로 가야 했고, 파견대학에 도착하였을 때 미리 안내받았던 자원봉사자들이 마중을 나와서 기숙사까지는 어려움없이 갈 수 있었다.

 

2. 기숙사 입사

기숙사는 미리 배정되어 있었고 교환학생, 신입생들은 1인실을 사용할 수 없어서 자연스럽게 2인실 배정을 받았다. 보통 같은 국적의 학생끼리 배정을 해주는 것 같았고, 정문에서 15분 거리에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었지만 학교 안 1위안 전동차가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었다. 기숙사 안에는 침대, 침구류, 냉장고, 에어컨이 있고, 정수기는 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지만 물통을 꽂는 형식의 정수기라 없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굳이 요청하지 않았다. 물론 물통은 사감 아주머니께 요청드려 필요할 때마다 구매해야 된다.

 

3. 유학생 보험

학교에서 미리 보험에 관한 메일도 보내주었다. 다만 유학생 보험을 결제하는 방식에 위챗과 알리페이 등 중국 결제수단과 마스터, 비자카드 등 해외 결제 가능 카드를 가지고 결제하는 방식 총 2가지가 있었는데 중국 결제수단으로 결제해야만 수수료가 들지 않아서 문의를 해봤더니 중국에 와서 들어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고 중국 도착 후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보험에 가입함. 꼭 들어야 하는 보험이고 학교에서도 정식 개강 전에 안내를 한 번 더 해주기 때문에 잘 모르겠으면 학교에 간 후 설명해주는 대로 보험을 들면 될 것 같다.

 

4. 학교 수업

개강 전 레벨테스트를 본다. 다 같은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고 먼저 설문조사로 각각 개인의 수준을 파악한 후에 레벨테스트를 그에 맞게 본다. 그 결과에 따라 3개의 반으로 나눠졌다. 기초반과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눠졌고, 중급반은 HSK5급 분비반이었기 때문에 따라가기 살짝 벅찬 감이 있었다. 기본단계를 건너뛰고 본문 해석과 분석, 작문, 발표 등을 주로 배웠는데 느끼기에는 마치 한국의 고등학교 수업 같았고 HSK4급이 있던 상태였지만 단순 필기, 암기 수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HSK 위주로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적응이 힘들 수도 있다. 개강 후 일주일간은 적응기간이기 때문에 수업을 들어본 후 수준이 맞지 않다고 느끼면 반을 옮기고 싶다고 요청할 수 있다.

 

5. 학교 생활, 대학 주변환경

룸메와 다른 한국인들이 같은 학교여서 금방 안면을 트고 친해질 수 있었고, 대학 등록기간에 만난 다른 유학생 친구들과도 연락처를 나누는 일이 자주 있었다. 시간표가 많이 빡빡한 편이어서 주중에는 수업과 공부를 하기에도 벅찼고, 학교 내에 카페와 식당, 마트 등이 있어서 사실 굳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생활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캠퍼스가 굉장히 넓은 편이라 산책하기도 좋았고, 기숙사에서 수업을 하는 건물까지 15분 정도가 걸렸지만 1위안 전동차가 자주 돌아다녀서 이동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학교 주변은 일반 주택가였고, 음식점의 물가는 저렴한 편이었지만 그 외에 상품들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타오바오를 사용하는 것을 훨씬 추천. 유학생 기숙사 근처에 택배 보관소가 있기 때문에 택배를 시키고 찾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주변에 약국과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 편이고 저녁에 노상이 활발한 점이 특징이었다.

 

6. 날씨/음식/교통

날씨는 한국보다 남쪽에 위치해있어 훨씬 따뜻한 편이지만 학교가 산 위에 있어서 겨울이 되면 기온에 비해 체감온도가 굉장히 낮아진다. 여름의 경우 덥고 습한 날씨인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택시나 가게나 전부 에어컨을 세게 틀지 않는 편이라 외출했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교통비가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시내로 나가는 교통편이 편하지는 않았는데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나가거나 아니면 그보다 훨씬 오래 버스를 탄 후 지하철 역 앞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는데 이것도 굉장히 오래걸린다고 들어서 중경에 있는 동안은 택시를 주로 이용했다. 음식은 매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았는데, 이것 때문에 같이 갔던 한국인들 모두 초반에 많이 고생했다. 한식 음식점이 있기는 하나 당연히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는 맛이 다른 편이고 한식의 모양을 띄고있는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음식들이 모두 육수 대신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다면 중경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학교 주변 음식점들은 모두 저렴한 대신에 위생상태가 좋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중국의 배달앱인 와이마이도 학교가 산 위에 있어서 배달을 받을 수 있는 가게가 한정적인 편이었고 건강식은 찾기가 힘든 편이었다.

 

8. 여가활동

학교 근처 외에도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내려가면 홍야동같은 유명 관광지도 있고, 대형 쇼핑센터나 백화점도 다양하게 있는 편이니 학교에만 머물기보다는 외부로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 4대 직할시답게 건물들이 크고 화려한 편이라 구경하는 맛이 있고, 특히나 건물 외벽에 LED조명이 있기 때문에 야경이 예쁜 편이다. 또한 중국은 여름학기든 가을학기든 공휴일이 껴있고, 공휴일이 긴 편이니 그 기간을 활용해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9. 후배들에게 조언/기타

중경은 정말 고양이가 많은 도시이다. 길거리에도 많고 카페를 들어가도 고양이 한두마리씩은 꼭 존재하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학교에 가서 멀티탭을 구매할 수 있고 멀티탭 안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칸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멀티탭을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중경은 한인들이 굉장히 적은 도시기 때문에 한인타운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따라서 한국과 관련된 식품이나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편이다. 라면과 고추장 등 식품의 경우 마트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고 가격 또한 비싼 편이니 만약 자신이 한식을 굉장히 좋아한다면 작은 사이즈라도 챙겨가는 것이 좋다.

기숙사의 물이 굉장히 더러운 편이고, 기숙사의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다. 샤워기, 정수기 필터는 필수이고, 기숙사에 입주하자마자 학교 마트에서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사는 것을 권장한다.

키친에서는 생각보다 음식을 해먹지 않는다. 조리도구는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타오바오에서 전기포트나 전기냄비를 산다면 라면을 먹거나 물을 끓일 때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위 후기는 실제 파견 교환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의 귀국결과보고서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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