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해양건설공학과는 향후 해양건설분야 수요 확대로 인한 유망학과로 기대된다. 해양건설공학과가 전국에 2개 뿐이어서 인력 수요에 비해 졸업생 수가 부족해, 희소성에 의한 경쟁력이 더 부각된다. 특히 새만금개발 활성화와 더불어 새만금 내부 기반시설 건설 및 유지보수, 새만금호 수질보전, 수변도시개발 등을 담당할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건설공학과는 해양공학, 해양학, 지반공학, 구조공학 관련 전공지식을 활용해 선진국형 항만개발, 해양레저/친수 공간 건설, 연안/해양환경 보존을 수행하는 현장 중심형 전문 건설공학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해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정책에 맞춰 서해권역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과 유지관리 전문인력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선도학과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초대용량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유지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해양건설공학과는 올해 정시에서 다군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100%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20%+수학30%+영어30%+탐구20%다. 탐구는 과탐에서 1과목 선택할 경우 5% 가산점, 2과목 선택할 경우 10% 가산점이 부여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3일부터 6일 오후8시까지다.
<‘특수 자격증’ 준비에 유리.. ‘경기 변동 무관한 취업 기회’>
국립군산대 해양건설공학과는 다양한 취업준비 자격증 가운데서도 특히 타 대학/학과에서 응시하기 어려운 해양환경기사, 화약류관리기사 등 취업에 매우 유리한 특수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토목기사, 지적기사, 건설안전기사, 해양환경기사, 화약류관리기사 등에서도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4학년 재학생 중 토목기사 3명, 지적기사 2명, 해양환경기사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해양 관련 주요 국책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주로 교육해 경기 변동과 무관한 꾸준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부생들은 2학년부터 원하는 학과 내 실험실에 소속되어 보다 전문적인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매 학기 2~3회 정도 전공분야 전문업체에 취업 중인 졸업생 초청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졸업 후 진로 설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졸업생들은 공무원, 공기업, 국내 주요 토목시공회사, 토목설계회사, 지반조사업체, 해양조사업체 등 전공분야 회사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2019년 국립군산대 개교 이래 최초로 공공기관 공채에 해양건설공학과 졸업생 10명(국토정보공사 7명, 농어촌공사 1명, 코레일 2명)이 동시 합격했고, 이후 매년 토목직 공무원(군산시청, 계룡시청, 정읍시청, 덕진구청 등)과 공기업에 합격하고 있다. 2023년 2월 졸업한 조민규 졸업생과 이은철 졸업생은 토목기사 취득 후 졸업 전 각각 연안항만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에 취업하기도 했다.
우수한 교수진도 갖췄다. 김동현 교수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국가인력양성사업에 핵심적으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연규 교수는 암반터널해석 관련 연구성과가 캐나다 Rocscience사에서 개발한 상업용 터널해석 프로그램인 RocSupport에서 solution method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전글 |
국립군산대 에너지신산업학부 ‘신설’.. ‘새만금 수혜 기대’2024-01-05 |
|---|---|
다음글  |
국립군산대, 숨은 ‘진주 학과’는 어디?2024-0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