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통신공학과 06학번 여하은 입니다. 저는 첫 직장으로 사기업 IT부서에서 6년 근무 후 현재 공기업의 정보화 담당자로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은 정보와 통신기술을 다루는 학문으로써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어 지고 있고 그 중요도도 나날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IoT, Cloud, Big Data, Mobile, AI, Block Chain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의 연구와 개발이 더욱 활발해져서 ICT를 전공한 저와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최신 기술의 거창한 이름 앞에 자신의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반드시 보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네트워크, 서버관리, 경영시스템, 웹, 모바일, 통신, 데이터, 정보보안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각 직무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가 있어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고 향후 관리자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므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합니다.

저의 경우 사기업의 전산실에서 경영정보시스템에서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저의 역량을 개발했고 그것을 발판삼아 공기업으로 이직하여 회사 전반의 IT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담당자로써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입니다. 자신이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더 많은 기회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언젠가는 ICT산업을 리드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과 웃는 모습으로 서로의 명함을 교환하며 인사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