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작업 실습>

<생태계교란생물 가시박 열매>
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상생사업: 농생명 바이오·생태 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재학생, 연구원, 교직원 등 총 55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천군 서부저수지 및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상생사업: 농생명 바이오·생태 융합 인재양성사업의 세부프로그램 중 지역 생태계 보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생태계교란생물의 개념과 피해 현황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용 저수지 및 농경지 주변에 확산된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성 교란 식물과 해충의 생태적 특성과 관리 방안에 대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당일 현장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직원들도 현장작업에 동참하였다.
특히, 이번 실습에서는 단순한 제거 작업을 넘어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란생물 관리 기술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시박 제거 시에는 종자 확산을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설치하고 성숙 전인 열매를 먼저 수확했으며, 제거된 식물체는 빛이 통하지 않는 봉투에 이중으로 밀봉하여 소각 처리하는 등 제거작업 중 추가확산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제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생태계 교란종 확산 방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식물보호기사, 생물분류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등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현장에서 익힐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생명 바이오·생태 융합 인재양성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글로컬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북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세미나, 실습워크샵, 학회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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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대학원생 2025 이공분야 박사·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2025-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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