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6대 교수평의회 의장 조혜영입니다.
우리 대학이 여러 지침과 규정, 학칙 변경을 통해 변화를 시작한 지 2년,
이제 그 반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무리 유익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이나 시스템이라도
유연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변혁 이후 재조정의 기회와 공간이 남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는
오롯이 ‘구성원 모두가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 체제의 규칙과 시스템의 변화가 순조롭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생적 변혁을 지향하는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군산대학교 교수평의회는 시대적, 환경적 어려움과 내부적으로
닥친 여러 갈등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이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데 연결고리로서 노력해왔습니다.
16대 교수평의회도 변함없이 그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소통하는 교수평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교수가 행복한 대학 문화를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대학 발전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감시와 견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립군산대학교 16대 교수평의회 의장 조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