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군산 미룡동 고분군서 마한계 토광묘·옹관묘 등 발굴
작성자 : 박물관 전화번호 : 063-469-8963 작성일 : 2023-12-08 조회수 : 43
군산 미룡동 고분군

<군산 미룡동 고분군>

전북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학교 내에 있는 '미룡동 고분군'에서 다수의 마한국 고분과 유물이 발굴됐다.

 

 

군산시는 마한국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미룡동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마한계의 토광묘 17기, 옹관묘 7기, 주거지 7기 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룡동 고분군은 월명산 산줄기의 해발 35∼40m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 유적이 있으며, 기존에 총 17기의 토광묘와 옹관묘 등이 발굴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는 한성백제와 마한국의 관계를 조명할 수 있는 흑색토기, 지도자급 위세품인 소환두대도, 옥(玉) 등도 발굴됐다.

 

고분군 주변에서는 마한계 무덤 유적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유물과 유구도 확인됐다.

 

 

시는 고분군에서 경배(술잔 형태의 토기), 철정(쇳덩이) 등 마한국의 해상교역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도 발굴돼 군산지역이 고대부터 해상교역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미룡동 고분군에서 다수의 마한국 유적과 해상교역 유물 등의 발굴로 새로운 군산지역 마한문화를 확인했다"며 "고분군 일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를 내년 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영수 기자 kan@yna.co.kr

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714640005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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