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단체사진>
전북 가야사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가 주관한 전북가야 역사 재정립 학술대회가 '전북 가야사 조사성과 및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일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2017년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현재까지 진행된 가야사 관련 학술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전북지역 가야문화의 역사적 성격과 실체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향후 가야사 복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를 통해 전북지역 가야 문화권의 형성과 발전과정, 멸망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은 물론, 고고학과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실체에 대한 접근 가능성과 제철 유적 및 봉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향후 조사·연구의 방향성도 제시됐다.
또 차후 연구를 통해 '전북가야'를 대체할 적절한 용어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전북 가야사의 복원을 위해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을 포함해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앞으로 학계와 도민,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전북도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는 ▲마한과 백제, 그리고 전북 가야(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 ▲고고학으로 본 신라의 전북지방 진출과정(최병현, 숭실대 교수) ▲ 전북 가야의 역사적 실체 검증(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전북 제철유적의 현황과 조사방법(이남규(한신대 교수) ▲전북 동부 가야 봉화망과 그 의미(곽장근, 군산대 교수) 등 5가지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기자: 김성순 기자
출처: 전라일보(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45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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