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원 아막성 체계적 보존관리 위해 국가지정 필요
작성자 : 유수빈 전화번호 : 063-469-8963 작성일 : 2021-10-22 조회수 : 446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남원시는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국가지정 보존관리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남원시가 밝힌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남원 아막성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현장 참가자는 관계 전문가 등 30명으로 제한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 참가자는 물론 학계와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 첫 발제자로 나선 이도학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백제와 신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아막성의 중요성을 문헌사적 검토를 통해 산성의 역사적 의의를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심광주 관장(한국토지주택박물관)은 다른 지역의 산성과 아막성의 비교분석을 통해 아막성 축성기법에 따라 면밀한 분석을 시도했다.

 

또 아막성은 신라시대 산성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어 당시의 성벽을 쌓기 위한 토목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 유적임을 강조하며 그 의미를 지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재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성원(부경대학교 박물관)의‘출토유물을 통해 본 아막성의 운영시기’, 고은별(서울대학교)의 ‘아막성 출토 동물유존체의 양상과 그 의미’, 신성필(공주대학교)의 ‘남원 아막성 출토 칠 보관 용기의 옻칠 분석과 그 의미’, 마지막으로 조명일(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아막성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아막성에 대한 의미 있는 담론들이 펼쳐졌다.

 

주제발표 이후 이재은 교수(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토론과 아막성 사적지정을 위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남원 아막성 사적지정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여겨지며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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