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서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30일 남원스위트호텔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전북특자도 임상규 행정부지사, 이정린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개최됐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자 열린 기념식은 행사의 주제이자 남원 가야고분군의 비전인 '남원 세계를 품다'의 캘리그라피 연출과 등재 경과복, 축하영상, 유공자표창, 등재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며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우리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등이 있다.
/ 김종효 기자(kjh6685@newsis.com)
출처 :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34773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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