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야 소식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어떻게 할 것인가?
작성자 : 박물관 전화번호 : 063-469-8963 작성일 : 2023-11-24 조회수 : 58

[KBS 창원] [앵커]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제 가야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문헌 기록이 많지 않은 가야사에 대한 재조명과 체계적인 관광 상품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KBS 토론경남의 주요 내용을 배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과 경북, 전북 등 7곳의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지난달, 10여 년 노력 끝에 이룬 성괍니다.

 

가야 고분군의 안정적인 보존과 체계적인 통합 관리와 함께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문헌 기록이 많지 않은 가야사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교수 : "공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가야사에 대한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야사 정립과 학습 교재 개발 등에는 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하승철/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 실장 : "지역 스스로가 가르칠 수 있도록 교재도 개발하고 특히 경상남도가 중심이 돼서 가야사 교육에 앞장서야 합니다."]

 

또, 가야 고분군에 대해 잘 모르는 도민들이 적지 않은 만큼, 스토리텔링을 위한 공모전 개최 등 관광 상품화도 절실합니다.

 

[황희곤/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 "학문적 연구, 여러 가지 흥미 유발, 거기에다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같이 갖춰져서 관광뿐 아니라 학습도…."]

 

가야사를 담당하는 기존 박물관의 전문성 강화도 시급합니다.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교수 : "전문성이 확보된 박물관장이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관리하고 정책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상남도나 각 지방정부의 역량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의 통합 관리 조직 구축과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출처 : KBS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어떻게 할 것인가?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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