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야사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북도는 23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북가야 선포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가야 선포식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가야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적으로 알려진 산성, 봉수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두고 발표 및 토론을 한다. 서정석 공주대 교수는 ‘고대 산성 성벽의 축조기법’, 최인선 순천대 교수는 ‘산성내 집수시설의 구조와 특징’, 고용규 고대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봉수의 문화재 지정가치와 전략’,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고고자료로 본 장수군의 역사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송화섭 중앙대 교수, 심승구 한체대 교수, 김세종 목포대 박물관 연구원, 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선호 원광대 교수 등 5명이 참여한다.
윤동욱 도 문화유산체육관광국장은 “철과 봉수 운영으로 강력했던 전북가야의 실체를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도는 지난해 1월 전북 동부권 7개 시군 가야 문화를 전북가야라 명명하고 남원·장수 경계인 봉화산 치재에 봉수왕국 전북 가야 기념비를 세우고 ‘전북가야 선포식’을 가졌다.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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