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2025 국립대학육성사업 「KSNU Insight+」를 통해 추진해 온 ‘노인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연구팀(지도교수 이지현)’이 최종 워크숍을 성료했다.
본 프로젝트에는 시각디자인 전공 4학년 민주은, 김원희, 안주연, 신경주, 함아름 학생과 3학년 오소정, 김수민, 정한별, 김나영, 최예슬, 김수현 학생이 참여했으며, 군산노인종합복지관(담당 사회복지사 안이슬)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관 등록 노인을 주요 사용자로 설정하고,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과 약 복용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1차 워크숍에서 수렴한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복지관 안내문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노인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약 봉투에 부착할 수 있는 복약 안내 스티커를 개발하여 최종 사용자 검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최종 워크숍에서는 실제 디자인 사용자인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공동 창작(Co-creation) 방식이 적용되었다. 참여 노인들은 가독성, 색채 인지, 정보 이해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제안된 디자인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과정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User-Centered Design)과 참여형 서비스디자인의 교육적·연구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3학년 최예슬 학생은 “노인 친화 디자인과 관련된 선행연구와 사례를 분석하고, 사회복지사의 현장 의견과 노인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며,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용자 참여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본 프로젝트는 최종 수정·보완을 거쳐 결과물을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실천적 사례이자 대학과 지역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 모델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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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신경주 학생, 군산시 청소년 대상 디지털 디자인 교육 성료202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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