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군산대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인기]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요람으로
작성자 : 산학협력과 작성일 : 2016-02-23 조회수 : 2038
[군산대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인기]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요람으로 이미지(1)

-전북일보, 2,22
 
기계자동차공학·ICT·조선공학 참여 / 2012년 운영 첫해부터 전원 취업 성과 / 대학·업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한몫기계자동차공학·ICT·조선공학 참여 / 2012년 운영 첫해부터 전원 취업 성과 / 대학·업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한몫
 

요즘 젊은이들의 취업난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함축돼 있다. ‘삼포 세대, N포 세대’하는 말들은 취업의 어려움 때문에 생겼다.그러나 기업은 기업대로 필요한 인재가 없어 인력난에 시달린다. 이는 기업과 청년들과의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이 심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활력을 잃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우려속에서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자동차 공학부가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면서 지난 3년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도내 기업과 대학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키 위해 지난 2012년 전북도에 의해 기획됐다.



전북도는 당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내 기업이 제조업 기반에서 고부가가치의 기술개발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를 절감했다.


도는 이러한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 기업과 대학 생산 인력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있다고 보았다.


도내 산업은 산업계와 도의 합심 노력에 의해 연구 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비해 대학은 전통적인 교육과정만을 구태의연하게 운영,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함으로써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에 걸림돌로 지적됐다.



이러한 걸림돌을 걷어 내고자 기획된 것이 바로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이다.


이 과정은 산·관·학이 서로 협약을 맺어 도가 필요한 재정의 70%, 대학이 20%, 기업이 10%를 각각 출연, 대학은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여기서 배출된 인력을 채용하는 방안이다.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에는 취업 확정형과 취업 조건형이 있다.


취업 확정형은 기업이 협약을 맺은 인원 전원을 채용키로 하고 도와 기업, 대학이 등록금의 100%를 지원하며 졸업생은 2년 동안 도내 기업에 취업하는 의무를 갖는 형태다. 이를 위반하면 등록금 전액을 반납해야 한다.


취업 조건형은 도와 기업, 대학이 등록금의 80%를 지원하며 졸업생은 우선 도내에 취업을 해야 하나 관련 기업이 도내에 없을 경우에는 타 시도 취업이 허용되는 형태다.


만약 협약 기업에서 인력을 소화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에 취업 알선의 책임을 져야 한다.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 운영=군산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조선공학을 특성화하기 위해 특성화 사업단을 설립, 전북도와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ICT와 조선공학은 학부과정, 기계자동차공학은 대학원에 이 과정을 각각 설치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군산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부가 배출한 고급 인력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도내 고급산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이 시급한데 따른 것이었다.


군산대학교 기계공학부는 전북도와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운영과 관련된 협약을 맺은 지난 2012년 첫해부터 1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속 교수들이 협약 기업 현장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한편 참여학생의 이탈 방지 등 리스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였다.



특히 방학을 이용한 현장 연구 기회의 전면적인 실시가 큰 효과를 나타냈다.



대학이 해당 기업의 요구에 의해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교육을 해도 실제 현장에서 정확하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모두 일치시킬 수는 없다.



이에따라 4주의 방학기간을 활용, 학생들에게 현장 연구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기간에 해당 기업은 숙식과 약간의 일당을 제공하고 대학은 현장연구 수당을 지급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학생들은 입사 전에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일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미리 현장연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됐던 ‘기업과 대학 생산 인력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될 수 있었고 군산대는 이 과정에 참여한 10명 모두 전원 취업하게 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 과정 운영 첫해 아이에스테크·세대에너텍·케이엠·창원금속·호룡 등 4개 기업이 협약에 참여했고 학생들의 대부분은 연구개발직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게 됐다.


이 과정운영 첫 해에 이어 지난 2013년에도 참여학생 14명이 모두 취업을 했다.

현재는 지난 2014년 학생 7명과 2015년 학생 8명이 이 과정에 참여하면서 재학중이며 2014년 참여자중 2명의 학생은 졸업 전에 이미 취업이 확정, 관련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 군산대학교 전경.

△협약 기업의 확대=이같이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도내·외에서 협약 당사자로 참여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전북자동차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전북대 TIC / CAMIC·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와 에프씨에이·삼원밀레니어 등 도내 연구원과 기업이 협약에 참여했다.



또한 천안자동차부품연구원·이드리본·쎄딕·성남 브이피코리아 등 타지역 연구원과 기업도 이 협약에 가담했다.



이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이 기업의 입장에서 우수 인력을 자체 육성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충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현재 협약을 통해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는 19개에 이르고 협약 기업이 알선한 기업과 연구원을 포함하면 25개에 달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학비를 내지 않고 대학원을 다닐 뿐만 아니라 대학원을 마친 후에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이 되기 때문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단지 한정된 예산으로 참여 인원의 확대가 여의치 않은 게 문제다.

 

-안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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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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