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과 특성화로 4차산업 시대 대비
작성자 : 대외협력과
작성일 : 2017-07-10
조회수 : 1431
2017. 6. 5, 머니투데이
- 나의균 총장 개교 70주년 맞아 "가치를 더할 100년의 군산대를 위해 대학의 체질 개선할 것"
새만금 지역 제일의 특성화 대학인 군산대학교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군산사범학교로 출발해 지난 197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후 그간 특성화 및 산학협력,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토대로 지역 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지역 대표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대학, 나아가 지역을 거점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대학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산사범학교로 출발해 지난 197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후 그간 특성화 및 산학협력,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토대로 지역 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지역 대표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대학, 나아가 지역을 거점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대학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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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나의균 총장 |
특히 나 총장은 지역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또 현재 600여 개 가족회사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했으며, 재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대학이 자체 개발한 교육인증 프로그램인 KS-Edu를 전체학부·학과에 도입, 이를 통한 부서·수업 평가를 실시해 모든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군산대는 지난 2015년 교육부의 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 최우수 대학에 선정, 올해에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건축·토목·기계·자동차 등 4개 부문에서 최우수를 받으며 전국 최다 부문 최우수 대학로 거듭났다.
나의균 총장은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군산대는 성실한 발걸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향후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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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나의균 총장 |
우선 대학의 비전 키워드인 '산학협력 및 특성화'에 주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 양성, 창조형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새만금산학융합지구에 위치한 제2캠퍼스에서 산학융합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첨단 교육공간을 조성해 기술융합과 창업을 통한 신지식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요구되는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 선정되면서 산학협력 특화대학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5년간 우수 평가를 받은 기존 LINC사업 성과와 인프라를 토대로 쌍방향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공과계열에서 인문사회예술계열을 포함한 전 학과와 공유할 수 있도록 융합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취업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현재 군산대는 국공립대 가운데 취업률 63%로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에는 '찾아가는 취업 지원'에 있다. 취업인재개발원이 학생 취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면서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자소서 쓰기, 모의 면접 등 취업, 창업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취·창업 지원에 집중한다.
나 총장은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해결책으로 학사 구조개편 등 대학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2018년을 기점으로 대학 입학자원과 대입 정원이 역전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특히 지역 대학은 호남권을 시점으로 2023년까지 전지역이 충원율 80~60%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이를 대비해 K-MOOC를 통한 교육개방과 평생교육 활성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 등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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