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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유재광 1만m 경보 우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7-04-24 조회수 : 3355
군산대 유재광 1만m 경보 우승 이미지(1)

<전북일보(강현규), 4.19일자 기사 내용>

"대학 진학후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쁩니다”

‘한국 경보의 희망’ 군산대 유재광(체육학과 4년)이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딛고 대학무대 정상에 우뚝 섰다.

유재광은 지난 18일 경북 안동에서 폐막한 제62회 전국 남녀대학육상선수권대회 남대부 1만m 경보에서 46분49초58의 기록으로 대학 진학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기상 악화와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최고기록인 41분대에는 크게 못미쳤지만 고교시절 전국추계중고선수권대회 우승이후 줄곧 ‘만년 2위’에 머물다 거둔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 우승은 기록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성남동중 3학년때부터 육상 중·단거리 선수로 뛴 유재광은 감독의 권유로 3학년때부터 경보로 종목을 바꿨다.

하지만 단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을 뿐 매번 2위에 머물면서 의욕을 상실해 한때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유재광은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드시 국내 경보 1인자가 돼 자랑스런 아들이 되자는 각오로 열심히 참고 훈련한 결과 마침내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광의 향후 목표는 아직까지 한번도 달지못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과 한국최고기록 달성이다.

현재 한국최고기록이 39분대여서 유재광의 최고기록과 불과 2분여 차이 밖에 안되기 때문에 결코 이루지 못할 꿈은 아니다.

이동옥 군산대 코치는 “재광이의 장점은 성실한 훈련 자세라며 지구력만 보완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있다”고 평가했다.

주종목이 1만m인 유재광은 오는 28일부터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경보 20㎞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다.

1만m에 이어 20㎞에서도 ‘국내 1인자’를 꿈꾸는 유재광에게서 한국육상의 밝은 미래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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