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군산고등학교에서 개최
‘군산학 시민인문강좌팀’(연구책임자: 공종구 교수, 군산대 국어국문학과)이 이달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군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강좌를 개설한다.
‘이 강좌는 매월 한차례씩 군산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6명이 군산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수준 높은 인문학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4월 15일 진행되는 정기문 교수(사학과)의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시작으로, 5월 6일 임규정 교수(철학과)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5월 27일 류보선 교수(국어국문학과)의 “나의 이야기 쓰기와 말하기”, 6월 10일 공종구 교수의 “나를 찾아가는 소설여행”, 7월 15일 최현재 교수의 “문학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8월 26일 남기혁 교수의 “행복한 시 읽기” 등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이 강좌는 원래 군산학 시민인문강좌의 ‘이공계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로 개설되었는데,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내용을 높이 평가한 군산고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군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인문강좌의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공종구 교수는 “최근 교육현장에서 인문학 부재가 거론되면서, 인문학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교수들이 참여해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강좌가 우리지역 고등학교에 군산대학교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상호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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