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ICT융합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최연성)은 27일 오전 11시에 학생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 원국 작가를 초청해 ‘청년들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을 맡은 강 작가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의 정부시절 8년간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다듬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중요성과 청년시절에 어떤 방법으로 글쓰기를 연습하여야 하는 지에 대해 강연했다.
강 작가는 “우리시대는 말과 글이 갈수록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할 것이며 특히 취업이나 사회활동은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써 상대나 상사들에게 얼마나 정확하게 전하는 지가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독서 토론 연습 메모 관찰을 통해 글쓰기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각 행사장이나 보고서 연설문등도 그에 맞는 틀을 가지고 있으면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매일 자신의 생각을 한 줄씩 메모해 두면 자신만의 생각이 담긴 글쓰기에 도움이 되며 사설에 반박하는 글, 잘 된 글을 그때로 써보는 연습,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동료들과의 토론도 모두 글쓰기 훈련을 기르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준기(컴퓨터정보공학과 4학년)씨는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어렵고 막막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글을 잘 쓸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며 친구들과 토론모임을 만들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최 연성 교수 (사업단장)는 “우리 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각종 리포트 제출, SNS 글쓰기까지 수많은 글쓰기 상황에 노출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며 이에 “새만금 ICT 청년들의 글쓰기 강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아가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원국 작가는 전주가 고향으로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를 출간, 연속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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