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산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정부포상전수식을 개최하고 화학과 장재철 교수, 해양생명과학과 이종화 교수, 전자공학과 이종인 교수에게 근정훈장 및 포장을 전달하였다.
나의균 총장은 이날 장재철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이종화 교수에게는 녹조근정훈장, 이종인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했다.
장재철 교수는 군산대학교에 39년 동안 재직하며 학생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우수교수수업상을 수상하였고, 항산화효소와 한국전통인삼을 연계한 연구실적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인삼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군산대 교무처장 및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군산시 교육발전 실무위원으로서 지역교육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종인 교수는 군산대학교에 37년 재직하였고, 전자정보공학부장, 전자공학과장, 정보통신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수준 높은 전자공학 관련 논문을 100여편 발표했고, 대학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최신회로이론”, “전자회로실험” 등을 저술하여 후세교육에 기여하였다.
한편 군산대학교에 30년 재직한 이종화 교수는 세계유전자 은행에 한국 김 서풍을 등록하여 한국 양식 김의 종자산업에 공헌하였다. “군산시 김 산업구조 개선 및 특성화 방안 조사 연구” 등 국내 김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해 괄목할 성과를 냈고, 해양생명과학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나의균 총장은 이날 훈장 및 포장을 전수하며 “뜨거운 제자사랑과 학자정신으로 30년이 넘도록 군산대학교에 헌신해 오신 세분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재직시의 뜨거운 열정을 항상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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