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 대학을 방문하고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환프로그램 활성화 등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에는 김동익 산학협력단장, 표세만 국제교류교육원장, 고승기 산학융합지구사업단장, 김득수 환경건설연구소장, 유경현 교육개발원장, 기계자동차공학부 백태현·김영철·정태진 교수 등 공과대학 교수가 다수 동행하고 있어, 공학교육시스템 관련 공동연수 실시 및 성과 공유 등 대학 커리큘럼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단 일행은 25일 야마구치공과대학의 마사토 신지 공과대학장, 하루미 터란시 국제교류원장 등을 접견한 후 KNU/YU 간의 공동세미나를 진행하고, 26일에는 오카 마사아키 야마구치 총장을 면담해 국제학술 및 학생교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뒤, 군산대 파견교환학생들을 만나 학업을 격려할 계획이다.
야마구치 대학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국립대학으로 공학부, 인문학부, 교육학부, 경제학부, 이학부, 의학부 등 7개 학부와 10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학부생 9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군산대학교와 야마구치 대학은 2005년 공과대학 차원의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2010년 공학 분야에 국한되던 교환학생 자격을 전 학과(부)로 확대하는 등 매년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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