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11학번/염민영/국민은행
안녕하세요. 군산대학교 경영학부 11학번 염민영입니다. 후배님들께 취업관련해서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용의 꼬리가 될 바엔 뱀의 머리가 되자.
저의 대학 생활의 슬로건 같은 문구입니다. 현실적으로 군산대학교는 서울권 대학 및 지방거점국립대학에 비하여 낮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학교에서 애매하게 할 바에 군산대학교에서 잘하는 것이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 했습니다. 여기서도 못하면 정말 쉽지 않겠거니 생각하고 학교생활에 임했습니다.
2. 스펙은 가까이에 있다.
학교생활을 항상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 스펙이라는 단어가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자격증, 어학연수, 공모전 수상 등 굵직굵직한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교내에서 쌓을 수 있는 스펙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중단됐을 것 같은 해외 봉사활동, 국제교류원의 어학프로그램, 교내외 동아리 활동 등 가까운 곳에서 경험을 쌓으니 교외 기업에서 실시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 등을 많이 알 수 있었고 지원하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처음부터 너무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까운 곳부터 찾아서 해보면 시야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취업에 한방은 없다.
대학교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학교 졸업하면 언젠간 취업이 되어있겠지. 하지만 취업의 문은 생각보다 더 좁고 취업은 어려웠습니다. 취업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 저는 수업 기간이 짧은 대학교 1년을 방학 포함하여 4학기로 나눠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끝낼 수 있는 건 1학기 내로 끝내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건 1~3학기의 장기프로젝트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군산대학교 경영학부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만, 사고와 마음가짐은 울타리를 뛰어넘어 넓게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졸업해보니 세상은 진짜 넓습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파이팅 하십시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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