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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소식]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1700일만에 재가동…24일 협약
작성자 : 조선해양공학과 전화번호 : 063-469-1851 작성일 : 2022-02-23 조회수 : 422
전북도민일보DB

<전북도민일보DB>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중단된지 1천700일만에 재가동 된다.

현대중공업과 전북도, 군산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홍보관에서 재가동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은 당초 군산조선소 재가동까지 막후 사령탑 역할을 했던 신영대(민주당·군산) 의원까지 5자 협약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신 의원이 모든 공을 전북도와 군산시에 돌리고 협약당사자로는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

그동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경제난을 겪었던 시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조선소 재가동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

협약서에는 현대중공업이 2023년 1월부터 군산조선소 가동을 재개하고, 물량 및 공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완전한 재가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조선소는 재가동과 함께 선박을 건조하는 블록 제작에 들어가 군산조선소 인력 충원과 협력업체들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은 군산조선소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2016년 4월 중단되기 전까지만해도 5천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86개 협력업체가 물품을 납품했다.

신영대 의원실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된 이후 현재 직원은 불과 235명, 협력업체도 15개일 정도로 고용이 크게 감소했다”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인해 고용 상황은 점진적으로 지난 2016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 회복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입장 변화가 예상되는데다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민주당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이후 정부는 군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적절한 지원 방안을 찾지 못했다”며 “결국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정부의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한 방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신영대 의원의 뚝심과 송하진 지사, 강임준 시장의 원팀 공조가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신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청와대와 정부는 물론 국무총리, 당 대표와 면담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키맨인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과의 주기적인 회동을 통해 재가동 협상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전형남 기자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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