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가 참여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는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비R&D)에서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에 진학하는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15일 밝혔다. 와게닝겐 대학원은 식품 및 농업 부분 세계 1위 대학원이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비R&D)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웨비오, 델타텍코리아, 군산대 산학협력단(농생명융합기술센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산업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국가혁신융복합단지육성 1단계 사업(2018~2020년)을 추진했으며, 현재 1.5단계 사업(2021~2022년)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는 현재 국가혁신클러스터 특화산업으로 선정한 '스마트농생명융합산업'에 맞춰 기업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군산대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내 4개 대학(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학 재학생, 졸업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생명 산업의 유기적 연계 분야들(기능성 물질 추출, 정제, 분석, 생물전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산업현장과 연구소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에 진학한 전수련 교육생은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와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이정상 교수)에서 2021년과 2022년 실시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교육을 수료했다.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식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 여름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장학금을 수혜하게 되어, 9월부터 학위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 및 연구소(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 WUR)는 네덜란드 유일의 농업대학으로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 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학문 분야별 순위 '농업 및 임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2016-2020)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세계 최고의 농업 연구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효성 및 안전성 교육을 진행한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이정상 교수는 "식품 및 바이오 분야 실용연구에 관심이 많았던 전수련 교육생은 본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경험과 내용들을 연구계획서와 자기소개서에 고스란히 녹여내었고, 이 점이 산학연 분야 역량중심 인재양성의 세계적 산실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및 연구소에 진학하는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군산대 농생명융합기술센터의 최동수 센터장은 "농업, 원예, 식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고, 국내외 많은 대학과 연구소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네덜란드 와겐닝겐 대학 및 연구소에 진학하는 인력을 배출하여 자랑스럽고,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하는 인력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배출하는 인력들이 분야별 관련 산업과 연구소에 진출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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