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가야문화유산 중 하나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북도는 27일 문화재청 주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각 고분군 소재 지자체장의 축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영상, 유공자 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다.
전북도는 학계 및 시민과 함께 1500년동안 잠들어 있던 가야문화유산을 새롭게 찾아내고, 조사·연구하고, 그 가치를 밝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제는 세계인이 전북 가야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함께 누리고 보존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남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 준 문화재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관계기관과 전북 가야사 연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로서 세계인과 함께 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활용정책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기자 cjk9714@newsis.com
출처 :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23344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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