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고도를 기다리며> 관극으로 전문 스토리텔러 체험>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지난 6월 2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상연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단체 관극하며 이야기의 본질에 관한 깊은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노벨문학상 수상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부조리극으로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신구·박근형 두 거장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연극사에 길이 남을 무대’였다는 점이 더욱 뜻깊었다.
<고도를 기다리며> 관람은 국어국문학과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액 지원하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희곡이 배우의 신체를 통과해 무대 위에서 실연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며, 문학 텍스트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하는지를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장르와 장소에 따라 어떻게 변용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영상문학론>, <웹스토리텔링과 글쓰기>, <매체와 글쓰기>, <문화로 읽는 한국문학> 등의 전공 지식을 심화했다.
관극에 참여한 1학년 김정화 학생은 ‘연극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희극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작품을 감상한 경험이 앞으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극 프로그램을 기획한 학과장 이다운 교수는 ‘학생들이 시나리오 창작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연과 접목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스토리텔러를 진로로 설계한 학생들은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가를 몸소 체험했다’며 <고도를 기다리며> 관극 의미를 전했다.
‘이야기로 세상을 채우는’이라는 학과 슬로건이 말해주듯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생은 이야기를 향유하고 창작하는 데 큰 관심을 둔다. 국어국문학과는 이야기를 향한 재학생의 열정과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다양한 관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30여 명의 재학생이 ‘인간 본성의 공포를 파헤치는’ 메리 셸리의 고전명작을 재해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공연을 전액 지원하에 관람했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다양한 분야와 매체를 포괄하는 ‘스토리텔러 통합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K-문화전문가 양성’을 교육비전으로 설정하고 ①스토리텔링 전문가 ②영상문학 및 콘텐츠 전문가 ③글쓰기 전문가 ④언어 및 인문학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자세한 정보는 학과 홈페이지(www.kunsan.ac.kr/korean), 공식 SNS(instagram.com/ksnu_korean),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snukore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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