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U Insight+ 평가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국립군산대학교 체육학부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Insight+ 아동 운동기술 발달 평가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성과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운동기술 발달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해 전공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체력 측정이 아닌, 아동의 운동기술 발달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운동기술 발달은 아동이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 참여할 때 중요한 기초 요소로, 수도권 및 해외에서는 이미 교육·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평가 영역이다. 이러한 평가 역량을 학부 단계에서부터 경험하는 것은 향후 체육·보건·교육 분야 실무에 있어 필수적인 준비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민주 교수는 운동발달 평가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로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며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미래 체육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생애적 측면에서 운동기술 발달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nsight+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평가 체계를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적용하고, 이를 학생 교육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학생 참여자들 역시 이번 경험을 통해 전공 지식의 실제적 의미를 체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는 소현진 학생은 “처음에는 아동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과제 설명과 평가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부담감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경험이 아동 대상 평가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졸업을 앞둔 이정현 학생에게도 Insight+ 참여는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그는 “학부 과정 동안 체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지만, 실제 전공 분야를 깊게 탐구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경험이 나에게 큰 성취감을 주었고, 앞으로 참여할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과 함께하는 활동을 좋아한다는 정동권 학생은 “선후배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평가를 수행하며 체육학부의 전공 강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수님들과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 활동에는 대학원생도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보영 대학원생은 “군산 지역 아동의 운동기술 발달 실태를 조사하며 MABC-2 활용과 발달성협응장애(DCD)에 대한 이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경험이 연구자로서도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아동 발달 지원 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아동 발달을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 운동발달 평가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 교육과 지역 기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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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사진(체육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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