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여성 유학생 – 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장민석)은 지난 29일, 군산시가족센터 다목적홀에서「여성 유학생 – 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의 “외국인유학생 원스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지역에 선 정착한 이주여성과 국립군산대학교 여성 유학생이 멘토-멘티로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와 군산시 가족센터 관계자, 멘토로 참여한 이주여성 및 멘티 유학생 등 2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경과 보고 ▲멘토·멘티 소감발표 ▲참여 멘토 감사패 수여식 ▲종합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가족센터 조경신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멘토링 활동 과정에서 멘티 유학생들의 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으며, 동시에 멘토로 참여한 이주여성들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역량을 확장하는 성장을 이루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유학생은 소감 발표를 통해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변에 질문하는 데 부담을 느껴 힘든 점이 많았다”라며 “멘토링을 통해 멘토님께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생활 속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같은 국적의 멘토와 매칭되어 정서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고 교통·생활정보 등 일상 밀착형 도움을 받은 점이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주여성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멘티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멘토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멘토링 활동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호 경험의 공유가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장민석 단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유학생의 안정적인 적응과 지역 연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강조하며, “차년도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내 타 프로그램과의 유기성을 강화하고, 운영 기간을 확대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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