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10일 --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영철)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주민에게 전시실을 개방하여 토요일 전면 휴교제에 따라 초중고교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토요일 개관과 이에 따른 박물관 체험 활성화를 위해 군산대 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들을 상주시켜 박물관을 찾는 초중등 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생생한 전시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대 박물관에는 △군산의 선사문화 △군산의 역사와 문화 △군산의 해양민속문화 △전북 동부지역의 대가야 등 군산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자료들이 4개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전북 동부지역 대가야에 대한 전시품은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십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온 특성화 연구 중 하나이며, 마한 이래 백제문화권에 속했던 동부지역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한 80여점의 유물과 다양한 위성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그 밖의 유물들도 군산 및 인접지역에서 군산대학교가 직접 발굴하고 수집한 문화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대 박물관 조인진 학예연구사는 “그동안 우리 박물관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활동, 전시회 등을 기획해왔는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박물관이 관람객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한 쉼터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요일의 박물관 체험활동은 우리 지역에 대한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안내해 줄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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