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관계자와 기념 촬영>
<연구 협력 및 교류 추진>
- 제5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하이퍼루프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 공동 기술 세미나와 연구 협력 및 교수와 학생 교류 등 적극적 추진, 새만금 스마트 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
‘글로컬대학30’의 대표적인 국제협력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방미 중인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이 31일 CSU-푸에블로(콜로라도 주립대학)를 방문했다.
이장호 총장, 고석인 입학처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등 군산대학교 방문단은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티모시 P. 모테트 총장, CSU 푸에블로 소속 남부콜로라도이동기술연구소(SCITT) 라샤드 이슬람 소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제5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하이퍼루프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기술 세미나와 연구 협력 및 교수와 학생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논의하였다. 또한 채드 키니 부총장과는 새만금 스마트 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4월 3일에는 푸에블로 시청을 방문해 풍력에너지산업 및 하이퍼튜브 민관학 협력모델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4일에는 미국 대표 철도장비 시험 및 교육기관인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를 방문해 CEO 제프리 스티븐스 등과 ENSCO의 고속 루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협의한다.
ENSCO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국제기술기업으로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운송기술센터(TTC)에서 연구개발, 테스트, 엔지니어링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정부는 총사업비가 1조 1천억 원인 새만금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 루프) 구축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예타 결과(올해 말)에 따라 2025년부터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하이퍼튜브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개발과 시작품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런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대학이 되기 위한 기술 및 연구역량 강화 방안들을 적극 모색 중이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하이퍼튜브 실증센터가 구축될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새만금캠퍼스를 가지고 있고, 본 캠퍼스인 미룡캠퍼스가 새만금과 근접거리에 있어 입지적 조건과 적합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기, 토목, IT 등 연계 학과 역량도 우수해 시험센터 운영인력 공급에 강점이 있다. 이외 관련분야 연구인력풀도 우수한 편으로, 하이퍼튜브 산업 주요 협력기관으로서의 조건이 충분하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전라북도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만금캠퍼스 등 대학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산학, 교육, 연구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기반 대학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새만금지역과 근접한 입지적 특징과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퍼튜브 퍼스트무버 대학이 될 역량이 충분하다. TFT를 구성해 글로컬대학30의 기반이 될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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