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유수창 교수, 화학과)은 31일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보리맥주제조 전문가 과정 수료식 및 맥주 품평회”를 개최하고, 송준범 등 수료생 2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군산대학교가 (사)군산명품보리 선도클러스터사업단과 협력해 지난 8월 20일부터 10주 동안 진행한 보리맥주제조 전문가 과정은 지역 내 맥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수료생들은 맥주문화부터 맥주 공정과정, 제조공정 등 맥주제조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4차례에 걸친 맥주양조실습 및 맥주발아실습을 거쳐 보리맥주전문제조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시음 및 품평회에 출품된 맥주는 실습기간 동안 실습생들이 제조한 것이고, 그 맛과 향이 풍부해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수창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생 중에서 창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분들도 몇 분 계시는 등 좋은 성과가 나왔다”면서 “내년에도 2기 무료 수강생을 모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올해 8월 군산시, 군산보리생산자협회, GB순보리 맥주협동조합과 군산보리맥주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맥주사업의 군산시 특화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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