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군산시다문화지원센터 프로그램 우수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군산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다문화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다문화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의 고부관계 향상을 위한 ‘사이좋은 고부관계’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이좋은 고부관계’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이주여성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라이스클레이를 이용해 떡케이크를 만들며 서로의 솜씨를 칭찬하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사이좋은 고부관계’는 하이트·진로와 홈플러스e파란재단의 후원을 받아 해피레인보우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연말까지 총 6회기로 계획되었고, ‘다문화 가족 사랑의 날’, ‘고부관계향상 프로그램’,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당 각 2회씩 진행될 계획으로,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43-0053)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건전한 가족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 사랑의 날”프로그램을 19일 운영한다. 11월의 가족사랑의 날에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인형극이 공연된다.
임춘희 센터장(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은 “가족 사랑의 날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면서 지역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의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고, 고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민감성을 극복하고 언어의 벽, 문화의 벽, 세대의 벽을 넘어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마려되었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님들이 며느리를 칭찬하고 떡케이크를 만드는 내내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면서 화목한 고부관계를 만들어주는 비결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에 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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