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상-군산의 숨>
<국문과 응웬 광 쯔엉(박한결, 4학년)>
군산대학교 국문과 응웬 광 쯔엉(박한결, 4학년)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주관 외국인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군산의 숨>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했다. 본 공모전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매력전북’ 홍보를 통한 전라북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응웬 광 쯔엉 학생은 군산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장편 부문에 출전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응웬 광 쯔엉 학생이 제작한 <군산의 숨>은 군산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에 직접 찾아가 그곳의 특성과 방문한 소감을 영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군산의 숨>은 대학생이 제작한 영상답게 역사 깊은 군산의 관광지를 세련되고 재미있게 담아내었는데, 현장을 방문한 응웬 광 쯔엉 학생의 유머 있는 반응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군산의 숨>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군산을 체험한 생생한 후기가 담긴 작품으로 군산 기록물로서의 의미가 있다.
국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응웬 광 쯔엉 학생은 베트남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다 새로운 삶을 찾아 5년 전 한국에 왔다. ‘한국의 언어, 사람, 날씨, 음식 등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응웬 광 쯔엉 학생은 이번 영상 공모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여 군산대학교와 군산을 알려 왔다. 2019년에는 전라북도 외국인 홍보대사로 선발되어 전라북도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1년에는 ‘전라북도 핫-차트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봉사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인 대학생활을 보냈다.
응웬 광 쯔엉 학생은 이번 영상 콘텐츠 공모전 출품작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국문과 전공 수업인 <영상문학론>이 크게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영상 콘텐츠 출품작을 검수한 국문과 이다운 교수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군산을 홍보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응웬 광 쯔엉 학생의 작품을 평가했다. 응웬 광 쯔엉 학생은 ’<군산의 숨>을 제작하면서 군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으며, 영상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둔 응웬 광 쯔엉 학생은 한국에서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한국어를 더 심도 있게 배우고 더 멋진 미래를 그리고 싶다는 응웬 광 쯔엉 학생은 군산대 국문과 재학 중 다양한 목표를 이루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큰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집중하고, 열심히 하자‘는 포부를 가진 응웬 광 쯔엉 학생은 앞으로도 군산대학교와 군산 그리고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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