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 반도체는 원하는 대로 저항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빛을 내는 등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전자 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자나 분자크기 수준에서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나노기술의 발달 및 반도체기술과의 접목으로 인해 정보통신 응용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합기술분야에도 폭 넓게 응용되고 있다.
  • 반도체 재료로 대표적 소재로는 Si 을 꼽을 수 있으나 GaAs 등 화합물 및 고분자 물질에서도 많은 종류의 반도체물질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반도체 물질들은 단독 또는 금속이나 유전체 물질들과의 조합을 이루어 여러 가지 기능을 나타내게 된다. Si 기반으로 제조되는 DRAM 등의 집적소자 뿐만 아니라 LCD. OLED 등의 디스플레이 화소 제어에 적용되는 TFT (Thin Film Transistor), 전기를 빛으로 변환시켜주는 LED,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 등 다양한 소자들에서 반도체 재료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 21세기 고도 정보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보 기기가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다. 인간이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 중 시각을 통한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가장 중요한 정보기기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은 FPD(Flat Panel Display)로 LCD, PDP, OLED를 예로 들 수 있다. 이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LCD와 OLED인데, LCD는 액정의 전기, 광학적 특징과 빛의 편광 성질을 이용하여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이며, OLED는 유기물 반도체의 발광 성질을 이용하는 장치로써 유연성 있는 디스플레이 (Flexible Display)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졸업 후 우리 학과 학생들의 이러한 분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학과에서는 반도체소자 및 디스플레이 구현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재료의 전기, 자기적 특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 소자 및 응용 제품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교과목

  • 기초전자기학 반도체제조공정, 진공공학및설계, 반도체집적회로공정및설게, 박막증착및식각, 소재공정전산해석, 반도체장비설계및운영, 전자정보재료및제품

유리 및 세라믹스 소재

  • 세라믹스(Ceramics)는 대부분 금속산화물로 구성된 비금속 무기재료이며, 인류가 탄생한 시점부터 존재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재료이다. 하지만 현대의 세라믹스는 원료를 정제해 고순도의 작은 크기의 입자로 이루어 지면서 새로운 기능을 소유한 재료를 의미한다. Fine Ceramics라 불리는 이러한 기능성 세라믹스는 입자의 크기가 나노미터 단위까지 줄어들 정도로 더욱 정밀해지면서 Nano-ceramics라 불리기도 한다. 세라믹스의 강점은 열에 무척 강하다는 것이다. 용광로나 용해로에서 쇳물이나 유리 용융 물을 뽑아내려면 열에 강한 세라믹스 내화물이 필수적이다. 우주왕복선의 외부 표면이 수 만개의 세라믹스 타일로 덮여 있는 것도 이처럼 열에 강한 성질 덕분이다. 세라믹스는 크게 건축-구조 세라믹스, 디스플레이 기기나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전자세라믹스, 가정용 생활 세라믹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시에 즐비한 빌딩의 75%는 세라믹스 재료인 시멘트·유리·벽돌·타일로 시공된 것이다. 세라믹스는 압력을 받으면 전기가 흐르는 압전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자재료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나 스포츠 등 레저 분야, 항균·세정 등 환경 분야,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 의료·생체 분야 등 차세대 융합기술의 핵심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 한편, 세라믹스의 한 종류인 유리(glass)는 일반 세라믹스와 다르게 액체의 구조를 소유하는 비결정상태로 존재하는 물질인데, 전통적으로 건축물이나 자동차의 창유리, 병이나 거울, 조명, 카메라와 현미경 렌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재료로 자리하고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광전자 및 정보통신 그리고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광섬유 유리, LCD이나 OLED 기판유리, 태양전지 유리, 레이저 유리, 자기디스크 기판유리 등 특정 분야에 특정 기능을 소유하는 유리에 대한 산업적인 요구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다양한 유리 소재가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특히 TFT-LCDOLED module의 핵심부품을 보호하고 상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판유리는 대한민국의 1등 세라믹 소재이다. 한편, 군산-익산-서천지역에는 한국유리, 한국세큐리트 등의 판유리 및 자동차유리 제조기업과 동원테크팩솔루션, 퍼시픽글라스 등의 용기유리 제조기업 그리고 단섬유 유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벽산의 사업장이 위치하여 세라믹을 전공한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교과목

  • 세라믹스공학, 재료열역학, 세라믹스원료및설계, 세라믹스상평형, 소결공학, 세라믹스공정, 비정질세라믹스, 세라믹스물성론, 전자세라믹스, 유리생산및응용, 구조세라믹스

고기능 금속 소재

  • 금속 소재 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국가 기간산업이다. 기계, 자동차, 조선 및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기모터와 풍력 발전까지도 금속 소재라는 뿌리 위에서 성장해야 하는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포항제철과 현대제철 등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일관제철소를 보유하고 있어 여기서 생산되는 철강을 기본 소재로 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플랜트 등의 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21세기에도 선진 산업 국가로의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부품, 소재 산업의 첨단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을 갖는 기술 선도형 부품 소재 기술의 개발이 절실하다. 우리 학과의 금속재료 분야에서는 재료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금속의 성질 제어, 제조 공정 및 신소재 개발 등을 공부한다. 교육과정은 두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첫 단계에서는 금속의 미세조직과 상변태를 기반으로 금속의 물리 화학적 성질의 제어를 위한 기본 원리를 습득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에서는 금속 소재의 설계와 제조 및 가공방법을 공부한다. 졸업 후 진출 분야는 대형 철강 기업, 자동차 및 기계부품 기업,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비철 소재 부품 기업, 전기 전자 소재 및 부품 기업 등이다.

    군산지역에는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의 철강회사와 진흥테크, 하이호경금속, 청우테크 등의 중견 금속전문업체가 위치하며 철강을 기본 소재로 사용하는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 명신 등의 중공업, 자동차 업체와 이들의 1차 협력사가 다수 위치해 금속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졸업생에 대한 상당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미래 기본 산업으로 강조하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재료가 금속이라는 측면에서 금속을 포함한 소재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교과목

  • 금속재료과학, 금속조직학, 철강재료및공정과설계, 금속상변태, 금속재료실험, 재료강도학, 비철재료및공정과설계, 주조및용접공학, 금속가공

공공누리KOGL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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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신소재공학과
  • 담당자 : 한란
  • 연락처 : 063-469-4731
  • 최종수정일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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