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내·외국인 학생 잇는 KSNU BUDDY 멘토링 발대식 개최>
- 재학생-외국인 유학생 10개 팀 매칭, 대학생활 적응과 상호 문화교류 지원
국립군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과 앵커사업단은 29일 황룡문화관에서 「2026학년도 KSNU BUDDY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하여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본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생활 속에서 겪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단순한 정보 제공만으로 해결하기보다, 같은 대학을 생활하는 재학생과 직접 관계를 맺고 일상 속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국인 학생에게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내국인 재학생 멘토 10명과 외국인 유학생 멘티 10명이 참여해 총 10개 팀이 구성되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함께 활동할 멘토와 멘티가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첫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관심사와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활동과 가능한 일정도 직접 협의하면서, 정해진 활동을 일방적으로 따라가기보다 각 팀이 서로에게 필요한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첫 만남을 시작했다.
발대식에 앞서 내국인 멘토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학생과의 의사소통 방법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상황별 대응 및 활동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 학생들이 멘티와의 교류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보다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성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자신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타국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유학생에게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친구의 존재가 학교생활과 적응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멘토링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에 머무르기보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넓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만남이 프로그램 기간에 한정되지 않고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관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매칭된 10개 팀의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대학 생활과 학업, 한국어, 문화생활 등 각 팀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만나며, 멘토의 대학 생활 경험과 멘티의 관심·수요를 바탕으로 활동 내용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앵커사업단은 KSNU BUDDY와 함께 지역에 정착한 이주여성과 여성 유학생을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대학 안에서는 재학생과의 관계를, 지역사회에서는 먼저 정착한 외국인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유학생의 생활·정서적 적응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앞으로 각 팀의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확인되는 유학생의 학업·생활·진로·지역 적응 관련 수요를 살피고, 이를 관련 교육과 상담, 취업·정착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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